'노인 냄새' 정체는???
2019. 5. 10. 21:55ㆍ쁘니s-건강정보
나이 들면 젊을 때 나지 않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죠.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됩니다.
털이 자라는 부위인 모공에 쌓이고 부패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내는 것이지요.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을 때 거의 생기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고, 노년기가 되면 생성량이 더 많아집니다.
노인들은 몸의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이것이 냄새를 더 악화시키는 것이죠.
노넨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돼 사라져야 하는데, 이 과정이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모공에 노폐물 처럼 쌓여 냄새를 유발합니다.
노인 냄새를 없애려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활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바로 운동이 대표적입니다.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노넨할데하이드 등 노폐물이 잘 배출됩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부 모공에 잘 쌓여 이를 자주 씻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 이틀에 한 번씩 샤워하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등을 신경 써 닦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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