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 노년 건강엔 ‘근육’ 필수

2019. 5. 9. 13:10쁘니s-건강정보


걷기운동이 좋다는건 다들 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걷기 운동 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무엇이 부족하다 느껴지는 걸까요??? 바로 ‘근력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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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키우고 보존하는 운동 없이는 건강을 지킬 수 없습니다. 근육은 몸의 동작과 자세 유지 뿐아니라 심장 등 여러 장기들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근육은 움직일 수 있는 신체 모든 부분에 있습니다. 근육의 양끝은 대부분 힘줄에 의해 뼈와 연결되어 있고, 일부는 직접 뼈에 붙어 있습니다. 근육을 구성하는 세포들 사이에는 모세혈관, 감각신경, 운동신경이 모여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우리 몸의 근육량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줄어 든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중년이후 매년 1% 감소한다는 통계자료도 있습니다. 당연히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량 감소는 더욱 빨라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몸에서 근육이 줄어들면 건강 악화를 초래합니다. 심지어는 암화자가 암 자체보다 급격한 근감소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오래 누워 지내는 환자는 근육감소를 막는것이 급선무입니다.


근력운동은 젊을 때부터 해야 합니다. 근육이 탄탄하면 중년이후 성인병을 앓을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나이들어 뒤 늦게 근력운동을 시작하면 부상 위험때문에 효율적인 운동이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근력 운동은 꼭 헬스클럽에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서 아령이나 바벨 들어올리기, 푸쉬업, 앉았다 일어서는 스쿼트 운동을 해도 충분합니다. 무릎에 이상이 없으면 계단 오르기가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계단을 내려 올 때는 무릎이나 경추(목) 건강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호흡이 중요합니다. 산소의 공급이 적어지면 젖산의 생산이 많아지고 근육의 피로가 쉽게 유발 되기 때문입니다. 운동 중 산소공급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는 호흡 운동을 왕성하게 해 혈액 중의 산소 농도를 높이고 근육으로 가는 혈액 순환량을 함께 높여야 합니다.

젊을 때부터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하면 노년 건강을 '저축'하는 것입니다. 병을 앓아도 비축해둔 근육 덕분에 다른 사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함께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중년 이후를 큰 병치레 없이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