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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3. 11:23쁘니s-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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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 보틀’ 국내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커피업계가 주목하던 ‘블루보틀’이 국내에 첫선를 보인것이죠.


붉은 벽돌 건물에 파란색 병 모양 로고가 걸린 1호점(서울 성동구 성수동) 앞은 새벽부터 소식을 듣고 몰려온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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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성수점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2개 층을 사용합니다.

커피를 볶는 로스터리를 비롯해 바리스타 교육과 시음회가 가능한 트레이닝 랩을 갖춘 것이 특징이지요. 빨간 벽돌 건물에 들어선 매장은 일본 건축가 조 나가사카가 설계했으며, 자연광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담백한 공간을 앞세웠다고 합니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안락한 느낌을 주는 호두나무 의자와 테이블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 구조에 커다란 통유리를 통해 햇빛을 받아 따뜻한 느낌을 준답니다.


가지런히 일렬로 정돈된 레일등은 은은한 빛을 내는 가운데, 지하 고객 테이블은 원목으로 만들어져 아늑한 느낌을 더했고, 1층 도로에 인접한 창문은 커다란 통유리로 돼 있어 고객뿐만이 아니라 행인도 매장 내부를 누구나 들여다볼 수 있게 했습니다.


블루보틀 한국 가격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5000원, 라테는 6100원 등입니다.

에스프레소 기준 미국 3.5달러(약 4075원), 일본 450엔(약 4698원)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지요.


블루보틀 관계자는 “외국 가격은 세금이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고객이 내는 돈은 미국·일본과 비슷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은 앞으로 종로구 삼청동에 2호점을 낼 계획이며 연말까지 2개 지점을 추가로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