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당근, 시베리아서 자란 채소...16세기부터 보급

2019. 5. 1. 12:47쁘니s-생활정보


하얀당근’인 파스닙은 미나리과 식물로 설탕당근이라고도 합니다. 유럽과 시베리아가 원산지이며 길가나 밭에서 자란다. 인삼처럼 생긴 곧은뿌리가 있으며 향기가 있지요.

로마시대부터 식용하거나 약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채소로는 16세기에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뿌리에 독특한 향기와 수크로오스가 들어 있으며 얇게 썰어 수프를 만듭니다. 추위에 강하여 서늘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특히 피로회복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한 색깔 때문에 파스닙이란 이름보다는 하얀당근으로 더 유명한 채소인데요,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재배되어 왔습니다.


익히면 포슬포슬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감자처럼 수프를 끓이거나, 볶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어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