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30. 17:58ㆍ쁘니s-생활정보
지난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는 치아우식증(충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중고생의 평균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22.84%로 이중 초등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 각각 25.99%와 25.54%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평균 치주질환 유병률은 13.61%로 전년대비 0.39% 증가했습니다.(13.22%→13.61%).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높은 반면 치아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우유와 유제품, 채소의 섭취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저히 낮았습니다. 패스트푸드에는 당 함량이 높은 식품과 탄산음료가 포함되는데 이는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품 당·나트륨 함량 정보를 보면 팝콘의 당 함량이 특히 높았습니다. 시즈닝 팝콘에는 764.8~1203.7mg의 나트륨이 들어있으며 달콤한 팝콘에는 평균 당 함량이 56.7g이었습니다. 이때 950㎖ 대용량의 콜라(74.4~88.5g)와 함께 먹을 경우 1일 당 섭취량 100g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짜고 단 간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치아의 칼슘과 인을 용해시키면서 충치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입안을 산성화시켜 치아를 침식시키거나 충치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치아 건강을 위해 당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일상생활에서 당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물과 당 함량이 적은 음료, 칼슘이 풍부한 흰 우유를 마시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권장했습니다.
우유의 당 함량은 100g 기준 4.6g입니다. 또한 우유 속 칼슘과 인, 비타민 D,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잇몸 건강까지 챙길 수 있고 치아 부식의 주요 원인인 입안의 산성화를 막아 충치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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