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등록, 오늘(1일)부터..."고양이 시범 진행...강아지는 필수"

2019. 7. 1. 15:17쁘니s-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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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려견을 기르고 있따면 오는 8월 말까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자 7월1일 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현재 주택,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도록 의무화돼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동물등록을 하거나, 등록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벌칙이 면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시, 군, 구별로 동물 미등록자와 동물 정보 변경 미신고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과태료를 물립니다.

동물등록이나 정보 변경은 시, 군, 구, 동물등록대행기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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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앞으로 동물을 사는 동시에 등록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합니다.

내년 3월부터는 의무등록 월령을 3개월령에서 2개월령으로 낮춥니다.

또 동물 생산, 판매업자가 동물등록대행기관을 방문해 등록신청시 제출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대행한 후 소유주 명의로 등록된 동물을 팔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경비견, 수렵견 등 반려목적 이외의 개도 등록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고양이는 지난해 2월부터 동물등록 시법시업이 진행 중이며, 2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라며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