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참외, 사과, 수박, 감자, 당근 껍질 까지말고 그냥 섭취해요^^

우리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당연한 듯 껍질을 벗겨 먹곤 합니다.

그런데 무심코 그냥 버린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해 껍질까지 함께 먹어야 좋다고 하네요.

껍질까지 함께 먹으면 좋은 과일과 채소들이 어떤건지 한 번 알아볼까요?

☆ 사과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 성분이 있습니다.

셀룰로오스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원활한 배변을 돕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껍질에 많은 케르세티 성분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 참외

참외도 껍찔째 먹는 게 좋습니다.

참외 껍질에는 각종 면역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이 속살보다 5배가량 더 많기때문입니다.

특히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껍질째 통째로 먹거나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썰어 샐러드로 먹으면 된답니다.

 

☆ 수박

항상 버려지는 수박 껍질에도 알고 보면 건강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시트룰린은 혈관을 이완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동맥경화를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벙의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요.

수박의 가장 겉 부분은 벗겨낸 후 그냥 먹거나 채를 채를 썰어 무쳐 먹으면 좋습니다.

 

☆ 감자

감자 껍질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감자에 함유된 아연의 90%, 철분의 70%는 껍질에 들어 있답니다.

따라서 감자는 깨끗이 씻어 통째로 삶거나 구워 먹으면 좋습니다.

 

☆ 당근

당근을 이용해 요리할 때 당근 껍질을 모두 벗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당근 역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은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영양소를 보내며 자랍니다.

그래서 껍질에는 중심부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2.5배 더 많답니다.

당근은 깨끗이 씻어 원형 썰기를 해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어야 영양소를 더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