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로 사용한 '다시마' 다시 먹어도 될까?

2019. 5. 15. 16:37쁘니s-생활정보

풍미와 감칠맛을 위해 육수를 끓일 때 '다시마'를 이용 하곤 하죠?

그때마다 욱수를 내고 남은 다시마를 버릴지 말지 고민이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육수를 낸 다시마는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다시마에는 콜레스테롤 억제와 체내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이 되는 알긴산을 비롯한 수용성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육수를 끓이는 과정에서 이 같은 성분은 국물에 우러나게 되는 것이지요.

우러난다고 해서 다시마의 영양가가 모두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육수를 내고 난 후에도 다시마 자체에 여정히 칼륨과 철분 등의 영양소가 함유 돼 있답니다.

따라서 육수를 내고 남은 다시마도 버리지 말고 함께 섭취하는 것이 영양 측면에서 바람직합니다.

같은 이유로 라면 제품에 들어 있는 다시마 역시 먹어되 되는 것이죠.^^

그러나 다시마를 넣은 채 오래 끓이면 다시마의 진액으로 인해 국물이 끈적끈적해져 맛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때는 다시마를 갈로 내어 우려내면 영양소는 섭취하면서 국물의 맛을 살릴 수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다시마를 이용해 요리할 때 다시마 표면에 있는 하얀 가루를 모두 닦아내는 경우가 많은데, 닦지 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된 다시마의 표면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하얀 가루는 만니톨이라는 성분으로 당질의 일종입니다.

다시마의 맛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뇌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