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김래원 "연기보다 낚시" ... 신들린 낚시왕!

2019. 6. 21. 14:55쁘니s-연애정보

배우 김래원은 진정한 낚시왕이었다.

도시어부 첫 출연부터 황금배지를 품에 안았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는 김래원이 출연한 가운데 해외 출조지인 일본 오도열도 편으로 꾸며졌습니다.

연예계 대표 낚시꾼으로 손꼽혀온 '역대급 게스트 김래원'의 출연에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죠.

김래원은 황금배지를 품에 안으며 당당히 강태공임을 과시했습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연기 좋다는 칭찬보다 낚시 잘한다는 말이 더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던 그는 쉼없는 입질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집중하며 깊은 카리스마를 발산했습니다.

그 결과 58마리를 낚으며 총량으로 1등을 차지해 모두가 꿈에 그리던 황금배지를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김래원은 따뜻한 배려로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장도연에게 음식을 담아 앞접시를 건네주는 특급 매너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최재환에게는 자상하고 꼼꼼하게 낚시 자세 등을 조언해 주며 동료애를 드러냈습니다,

이덕화는 "래원이가 매너가 있다. 연기 보면 성격이 나온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최재환 역시 "촬영장에서 굉장히 스윗하고 배려 넘치고 자상하다"며 생생한 증언을 펼쳤습니다.

이날 이경규는 벵에돔 49cm을 낚으며 기록을 경신했고, 이덕화가 낚은 긴꼬리 벵에돔 역시 기존의 45.5cm를 넘는 46cm를 기록했습니다.

김래원 뿐만아니라 모두에게 무한 입질의 축복이 내려져 오랜만에 행복하게 낚시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겼습니다.

이날 하루에 잡은 물고기 수는 무려 214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