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빼먹기(?) 쉬운곳...

2019. 5. 17. 16:46쁘니s-패션뷰티

매일같이 기온이 오르면서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더 쓰게 되는것이 사실인데요, 여러분들은 자외선 차단제 어디까지 바르고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이 얼굴 위주로 바를꺼라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빼먹기 쉬운 곳을 알아 보려합니다.

★ 눈꺼플

가장 흔히 건너뛰는 부위지만, 피부암의 5~10%는 눈 주위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눈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따갑다며 일부러 바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 피부에 흡수되는 '선스크린'보다는 피부 표면에 풀리적인 차단막을 만드는 '선블록'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선스크린 제품에 포함된 벤조페논-3 등이 눈 시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하다면 차단제 대신 눈 두덩까지 가리는 큼직한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두피

신체의 가장 윗부분인 두피는 햇볕에 이한 화상이 가장 쉽게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두피는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낮은 부위지만,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이 두피에 생길 경우, 조기 사망 확률이 2배나 높아집니다. 차단제를 손가락 끝에 묻혀 두피를 문지르는 식으로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찝찝하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모자나 양산으로 머리를 가려줄 수도 있습니다.

★ 입술

입술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에 자외선에 쉽게 손상됩니다.

입술에 차단제를 바르는ㄹ 사람은 흔치 않고, 바르더라도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와중에 지워지기 쉽습니다.

차단제 성분이 있는 립스틱이나 립밤을 사용하면 편합니다.

차단지수 30 안팎의 제품을 틈틈이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 귓바퀴

거울을 봐도 정면에서 잘 보이지 않고, 머리칼이 가리기 때문에 잊기 쉬운 부위입니다.

그러나 피부암은 귀에서도 빈발합니다.

스틱형 제품을 이용하면 귓바퀴의 좁은 골에도 쉽게 바를 수 있습니다.

귀를 가리는 모자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야구 모자는 얼굴 전면부만 가리므로, 사방으로 넓은 챙이 있는 모자가 좋습니다.